충청

통합특별시 농수산 홀대 조직개편안에‘농수산위원회
위원회는 전남과 광주의 통합 과정에서 농수산 분야의 전문성과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농어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련 행정조직의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특히 농수산위원회가 요구해 온 핵심 사항은 ▲농수축산실 신설 ▲축산국 신설 ▲해양바이오과 신설 ▲전남·광주 농업부서의 기능적 통합 등 4가지다. 그러나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이들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위원회는 농수축산 분야가 전남 지역의 주요 기반산업이자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단순한 기존 조직의 재배치가 아니라 농업·축산·수산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행정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앞서 농수산위는 농업·축산·수산 분야를 총괄하는 농수축산실을 신설하고, 산하에 농업식품국·축산국·해양수산국 등을 두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광주와 전남에 분산된 농정 기능을 기능적으로 통합하고, 축산정책과 동물방역 등을 담당할 축산국과 해양바이오·해양치유·블루카본 등 신산업을 담당할 해양바이오과 신설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농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은 오는 본회의에서 조직개편안이 상정될 경우 반대토론자로 나서 현 개편안의 문제점과 농어업 분야 소외 우려를 직접 제기할 예정이다. 실제 통합특별시의회 의사일정상 18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농수산위원회 의원들은 “전남과 광주의 통합은 지역 균형발전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조직개편안은 전남의 핵심 기반인 농수산 분야를 철저히 소외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농어민의 생존권과 농어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본회의 반대토론을 시작으로 농수산위원회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9.19 (토) 2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