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산림 인접마을 초기 화재 대응 강화…소방공무원 보육 지원도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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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산림 인접마을 초기 화재 대응 강화…소방공무원 보육 지원도 확대해야”

산림 인접마을 928곳 중 798곳 비상소화장치 설치 추진…“주민 안전 위해 지속 확대 필요”
오지·도서지역 소방차 진입 한계 지적…5개년 계획으로 비상소화장치 설치
광주소방본부 공동직장어린이집 명칭 변경…전남 소방공무원 자녀 이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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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선 특별시의원
[전남=박우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행정소방위원회 정희선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이 산림 인접지역과 오지·도서지역의 초기 화재 대응체계 강화와 소방공무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정희선 의원은 지난 15일 소방본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 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산림과 인접한 마을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전남권은 전국 산림 면적의 10.9%를 차지하고 도서지역도 많아 지형적 특성상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오지나 원거리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순천 6만2천㏊, 화순 5만6천㏊, 고흥 4만6천㏊ 등 전남 지역 산림 면적은 약 68만7천㏊에 달한다”며 “산림 인접지역의 주민들이 화재에 대한 불안을 덜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전남권 산림 인접마을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오숙 본부장에 따르면 전남권에서 산림과 100m 이내에 인접한 마을은 모두 928곳이며, 기존에 비상소화시설을 갖춘 지역을 제외한 798개 마을을 대상으로 설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이 본부장은 “5개년 계획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 마을에 비상소화장치가 차질 없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의 보육환경 개선 문제도 함께 짚었다.지난 2025년 2월 개원한 광주소방안전본부 공동직장어린이집과 관련해 정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이 현장 업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육 지원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정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전남권 소방공무원 자녀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전남권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 명칭을 ‘전남광주소방본부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앞으로 수요 분석 등을 거쳐 보다 많은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번 예산 심사를 통해 산림 인접지역의 초기 화재 대응 인프라 확충과 소방공무원의 육아 부담 완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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