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1637명과 의용소방대원 1247명 등 총 2884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등 장비 281대가 동원된다. 광주소방은 봉축 행사 기간 사찰 방문객 증가와 봄철 건조한 날씨가 맞물리며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진 만큼 예방 활동과 초기 대응 태세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증심사와 무각사, 원효사 등 주요 사찰 21곳에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전통사찰과 산림 인접 지역 127곳에 대해서는 기동순찰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휘체계도 정비했다. 각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 지휘체계를 강화하고, 119종합상황실 접수대를 기존 13대에서 최대 35대까지 확대 운영해 긴급 신고 폭주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광주소방은 특별경계근무에 앞서 지역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약사사와 문빈정사, 원각사, 증심사, 원효사, 신광사 등 전통사찰 6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현장 지도·점검,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했다.고영국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연등과 촛불 사용이 많아지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24시간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봉축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3년간 광주지역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 전후 기간 동안 총 24건의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광주소방 전통사찰 화재발생 대비 훈련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