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산하 2 개 공사 , 업무 없는 위탁교육생에게 급여 · 성과급 107 억 ‘ 돈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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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산하 2 개 공사 , 업무 없는 위탁교육생에게 급여 · 성과급 107 억 ‘ 돈잔치 ’

- 농어촌공사 ·aT, 최근 5 년간 위탁교육생 임금 82 억 , 성과급 25 억 지급 -
- 부채비율 600~800% 대 급증에도 수십억 교육비 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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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
[정치=김도영기자]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제 근무 를 수행하지 않는 위탁교육생에게 교육 기간 중 수십억 원의 급여와 성 과급을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강승규 의원 ( 충남 홍성 · 예산 ) 이 한국농어촌공사 ( 이하 농어촌공사 ) 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이하 aT) 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지난 5 년 (2021~2025 년 ) 동 안 각 공사가 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보내 실제 업무 실적이 없던 135 명의 직원에게 82 억원의 임금 ( 농어촌공사 67 억 3,600 만원 , aT 15 억 4,500 만원 ) 과 25 억 원의 성과급이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위탁교육 파견자는 총 135 명 ( 농어촌공사 112 명 , aT 23 명 ) 으로 이들의 교육비로만 약 33 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 이는 1 인당 평균 2,400 여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문제는 이 두 공사 모두 부채비율이 급증하고 있어 이처럼 막대한 예산을 여유롭게 집행할 재무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다 . 농어촌공사의 지난해 부채 비율은 670% 로 2021 년 (494%) 대비 176% 급증했으며 , aT 역시 지난해 부 채비율이 819% 를 기록하며 2021 년 (623%) 대비 196% 폭증했다.

강승규 의원은 “ 지난 몇 년간 부채비율이 급증하며 재무 건전성이 심각 하게 악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실제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위탁교육 생 에게 수십억의 성과급과 급여를 챙겨준 것은 전형적인 방만경영 ” 이라고 지 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 공공기관들의 획일적이고 관행적인 직원 지원은 근절 되 어야 한다 ” 며 “ 막대한 부채를 떠안고 있는 기관일수록 위탁교육 및 성 과급 지급 기준을 엄격히 정비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는 구조로 혁신해 야 한다 ” 고 강조했다.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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