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산강축제 ‘D-26’…전 부서 총력전, 교통·안전·편의까지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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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산강축제 ‘D-26’…전 부서 총력전, 교통·안전·편의까지 최종 점검

10월 7~11일 영산강정원서 5일간 개최…공연·체험·미식 콘텐츠 풍성
셔틀버스 3개 권역 직행·10분 간격 운행…‘행운소비복권’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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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강정원 전경
[나주=박우석기자] ‘2026 나주영산강축제’ 개막을 앞두고 나주시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나주시는 축제 프로그램은 물론 관람객 편의시설과 교통, 지역경제, 안전관리 등 행사 전 분야를 최종 점검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운영체계 구축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나주영산강축제 최종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는 축제 개막을 앞둔 최종 점검회의로, 관광과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프로그램 운영 상황과 관람객 편의시설, 셔틀버스 운행,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관리 대책 등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조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특히 올해 축제는 나주의 역사와 문화, 미식,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주요 공연으로는 개막공연 ‘왕후, 장화’를 비롯해 천연염색 패션쇼, ‘아랑사 아비사’, 핑크퐁·티니핑 싱어롱 쇼, 가족과 함께하는 마술 콘서트, 벌룬·버블·매직쇼, 트랜스포머 공연 등이 마련된다.영산강의 밤을 특별하게 장식할 ‘영산강 별빛 소원배 띄우기’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주목사 행차 행렬’, 안유성 명장과 함께하는 ‘영산강에서 맛보는 미식 오케스트라’ 등 나주만의 역사·문화·미식 콘텐츠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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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강 정원 코스모스 꽃단지, 포토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한다.키자니아 직업체험에서는 119구급센터와 과학수사대, 승무원 교육센터, 치과, 경찰서, 뷰티살롱, 마술학교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이와 함께 보드게임과 에어바운스, RC보트 조종, 전동카 등 놀이형 콘텐츠와 천연염색, 금동관 만들기, 확장현실(XR) 콘텐츠 등 나주의 문화자원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확충한다.축제장 내 화장실과 그늘막, 휴게시설을 확대하고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비한 쿨쉼터를 운영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수유실과 돗자리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보행이 불편한 관람객과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마련해 축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통대책도 막바지 점검을 마쳤다.시는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직행 방식으로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중간 정차 없이 축제장을 오가며 약 10분 간격으로 배차할 예정이다.셔틀버스 승하차장과 주요 교차로에는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노선과 운행시간, 승차 위치 등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안내해 자가용 이용을 분산하고 관람객의 대기시간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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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정원 황화코스모스단지 전경

축제장을 넘어 지역경제로 소비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나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지역 상점과 음식점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한 방문객에게 ‘행운소비복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축제장 방문객이 원도심과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을 함께 이용하도록 유도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 곳곳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 역시 핵심 점검 대상이다.나주시는 주요 공연장과 어린이 체험시설을 중심으로 관람객 이동 동선과 입·퇴장로를 사전에 점검하고 구역별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혼잡이나 밀집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현장 의료지원과 상황 전파체계도 운영한다.특히 부서별 현장 근무자의 담당 구역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사고 발생 시 보고와 지휘체계가 즉각 작동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체계를 재점검했다.읍면동에서도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셔틀버스 운행 등 주요 정보를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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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6 나주영산강축제 최종 추진상황보고회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지금까지 준비한 내용을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끝까지 보완하기 위한 최종 점검의 자리”라고 강조했다.이어 “축제의 성공 여부는 화려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관람객이 얼마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며 지역 곳곳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올해 영산강축제가 원도심과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겁고 오래 기억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막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주시는 영산강의 자연과 역사, 문화, 미래 가치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축제를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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