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동신대·장흥군, ‘마을건강리더’ 14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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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동신대·장흥군, ‘마을건강리더’ 14명 양성

6주·12차시 교육 통해 근감소증 예방부터 낙상예방·근력운동까지 실전 역량 강화
주민이 직접 건강관리 주체로…동신대·장흥군, 주민주도형 건강관리 모델 확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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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장흥군,‘마을건강리더' 양성과정
[나주=박우석 기자]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 전남동반성장협업센터(센터장 조지현)가 장흥군보건소와 손잡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직접 돌보는 ‘마을건강리더’ 14명을 양성해 주목받고 있다.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주민이 스스로 지역 노년층의 건강관리를 돕는 주민주도형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동반성장협업센터는 그 일환으로 ‘노년층 건강증진을 위한 마을건강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14명이 마을건강리더로 배출됐다.앞서 동신대 앵커사업단과 장흥군보건소는 지난 7월 15일 ‘장흥군 마을건강리더 양성 및 주민주도형 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노년층 건강증진 및 근감소증 예방 ▲마을건강리더 양성 및 역량 강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첫 실천사업으로 진행된 마을건강리더 양성과정은 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6주간 총 12차시에 걸쳐 운영됐다.교육에는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과 장흥군보건소, 나주체력인증센터가 참여해 노년층 건강관리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 내용은 근감소증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운동지도 기본원칙 및 안전관리 ▲하지·코어 근력운동 ▲균형 및 낙상예방 운동 ▲탄력밴드 저항운동 ▲기능성 보행훈련 ▲복합 순환운동 ▲운동지도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후반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운동을 지도하고 그룹 운동을 운영하는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높였다.단순히 건강 관련 지식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을에서 노년층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지역 건강관리 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집중한 것이다.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14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신대 앵커사업단과 장흥군보건소는 앞으로 양성된 마을건강리더들이 지역 노년층의 근감소증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또 장흥군에서 구축한 주민주도형 건강관리 모델을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해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보건 인프라가 결합한 지역 건강관리 체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강대흥 동신대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의 전문역량과 장흥군보건소의 지역 보건 인프라를 결합해 주민을 건강관리의 수혜자에서 지역 건강활동의 주체로 성장시키는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마을건강리더들이 지역 곳곳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지역공동체 모델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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