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영산강정원 댑싸리가 만든 풍경 촬영 위해 모여든 사진작가들이 촬영 모습
올해 나주시는 지난해보다 한층 넓고 다채로운 가을꽃 정원을 조성한다. 영산강 둔치와 정원 내부에 신규 꽃단지를 추가하면서 전체 꽃단지 면적을 지난해 24ha에서 39ha로 15ha 확대했다.꽃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지난 6월 댑싸리 꽃묘를 이식한 데 이어 8월에는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일반코스모스, 백일홍, 맨드라미, 메밀 등을 파종했다.
특히 지난해 볼 수 없었던 백일홍과 맨드라미 등을 새롭게 추가해 영산강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가을꽃 풍경을 연출할 계획이다.가장 먼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댑싸리다.
지난 6월 이식한 댑싸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풍성하게 자라 영산강정원 곳곳에서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독특한 색감과 형태의 댑싸리 군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으며, 시민과 방문객들도 사진을 찍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8월에 파종한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일반코스모스, 백일홍, 맨드라미 등도 잇따라 싹을 틔우면서 본격적인 생육 단계에 들어갔다.
나주시는 축제 기간 꽃들이 절정의 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기상 여건과 화종별 생육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적기에 관수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제초와 예초 작업을 병행하는 등 꽃단지 곳곳을 세심하게 관리하며 개화 시기를 맞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꽃단지가 완성돼 가는 과정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나주시가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영산강정원 댑싸리 단지 전경
나주시는 영산강정원과 들섬에서 꽃을 심고 가꾸는 현장 모습부터 꽃들이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변화하는 영산강정원의 풍경과 새로운 볼거리를 알리고 있다.오는 10월에는 억만 송이 코스모스를 비롯해 댑싸리와 해바라기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영산강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6 나주영산강축제’ 기간에는 대규모 꽃단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해지면서 영산강정원이 나주를 대표하는 가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는 꽃단지 조성 면적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하고 억만 송이 코스모스와 댑싸리,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을 심어 영산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가을 풍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정성껏 가꿔 영산강정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도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아름다운 가을꽃과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9.14 (월) 1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