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작은 월드컵 열린다”…6개국 외국인근로자 한자리에 모이는 축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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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작은 월드컵 열린다”…6개국 외국인근로자 한자리에 모이는 축구축제

베트남·우즈베키스탄·네팔 등 6개국 참가…하남스포츠파크서 열띤 승부 펼쳐

생활·금융 상담부터 먹거리·경품 이벤트까지…“지역사회 정착 돕는 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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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우석기자]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국적과 문화를 넘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가 열린다.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2026 광주광역시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가 오는 24일 광주 하남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다. 외국인근로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밀착형 체육 행사다.



대회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총 6개국 외국인근로자들이 참가해 국가별 자존심을 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조별 예선과 순위결정전 방식으로 운영되며 선수단과 응원단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다문화 축제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 체육행사를 넘어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광주은행 외국인금융센터가 참여해 생활상담과 금융서비스 안내, 체류 및 지역생활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 참가자와 방문객들을 위한 먹거리 부스와 경품 추첨 이벤트도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모든 경기 종료 후에는 시상식과 폐회식이 이어진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며, 경기 중 모범적인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팀에는 별도의 페어플레이상이 주어진다.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신경구 센터장은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한국어교육, 생활·법률·노무 상담, 정착교육,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2026 광주광역시 외국인근로자축구대회 포스터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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