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F인터내셔널 이팅더즈매터는 12일 900만원 상당의 영국 비건 치즈 170박스(5종)을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 이팅더즈매터가 기증한 물품은 전국 굿윌스토어 지점을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직원 급여와 신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서울특별시 인증 법인으로 장애인과 탈북민, 사회복지사 등 약 100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기업과 가정에서 기증하는 의류·생활용품·문화용품·소형가전 등을 수도권 8개 매장에서 판매, 장애인과 탈북민 직원들의 자립을 위한 급여로 활용하고 있다.

이팅더즈매터의 이번 기증은 저탄소를 지향하거나 식물기반 제품을 더 많이 소개, 소비자의 구매하는 행위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지구를 위해 기여하고 기부하는 행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팅더즈매터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비건 제품들의 가격이 바싸고, 제품 또한 다양하지 않다”면서 "국내 편의점 어디서든 이팅더즈매터 식재료를 쉽게 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팅더즈매터는 영국 비건 젤리 ‘젤러스스윗(Jealous Sweets)’을 비롯, 여성 농가를 돕는 글루텐프리 칩스 브랜드 ‘심플리세븐’, 독일 자연주의를 그대로 닮은 유기농 공정무역 초콜릿 ‘비고’, 팜유를 사용하지 않은 호주 비건 초코볼 ‘바이트 소사이어티’, 우유를 넣지 않은 그리스 제조 비건 치즈 ‘굿플래닛’, 유기농 공정무역 원료로 만든 비건 버터 ‘멜트오가닉’, 아들을 위해 만든 비건 마시멜로 ‘댄디스’, 상온 보관과 비가열조리가 가능한 비건 참치 ‘튜노’, 아이를 위한 영국 유기농 퓨레 ‘엘라스키친’, 최상급 코코넛으로 만든 비건 연유와 휘핑크림 ‘네이쳐스참’ 등을 한국 독점 계약을 통해 수입·판매하고 있다.

사진 - SDF인터내셔널 이팅더즈매터 치즈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