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2026년 나주시민의 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된 서정윤 전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장(왼쪽)과 김춘식 국가무형유산 소반장 보유자(오른쪽)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인 서정윤 씨는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기반시설 확충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서 씨는 공산면 의용소방대장과 공산면장, 소도읍가꾸기 사업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크고 작은 숙원사업 해결에 힘을 쏟았다.화재와 산불 진화 활동을 비롯해 전기·전화 보급 기반 마련, 농로 및 하천 정비, 수해 복구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추진했으며, 공산면 소도읍가꾸기 사업을 통해 도로와 하수도, 상가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후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장 등을 맡아 경로당 환경 개선과 노인일자리 창출, 교육·복지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꾸준히 힘을 보탰다.교육문화 부문 수상자인 김춘식 씨는 나주를 대표하는 전통공예인 ‘나주소반’의 맥을 이어온 장인이다.김 씨는 40년 동안 국가무형유산 소반장 보유자로 활동하며 나주소반의 전통기법을 연구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한편, 각종 교육과 전시를 통해 나주소반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특히 전승이 단절됐던 나주부채와 황칠의 복원을 위한 연구와 교육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나주의 전통문화 자원을 되살리는 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전통공예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도 역할을 해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랜 세월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두 분의 삶과 공로는 시민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제32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두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32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오는 10월 30일 오전 10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1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