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해 ‘나주시 취업 청년 임대주택 동호수 추첨 및 입주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공실이 발생한 5호로, 삼영동 부영아파트 1호와 송월동 부영아파트 4호다.‘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청년들이 별도의 임대보증금 없이 관리비만 부담하며 거주할 수 있도록 한 나주시의 청년 주거지원 정책이다. 나주시는 현재 송월동과 삼영동 부영아파트에 모두 150호 규모의 청년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임대보증금 마련이 부담스러운 취업 초기 청년들에게 주거비 부담을 낮춰 지역에서 직장을 구하고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청년 정착 지원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출생연도 기준 1981년부터 2008년까지다.
현재 나주시가 아닌 다른 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입주와 동시에 나주시로 전입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나주 소재 사업체에 근무하거나 사업을 운영해 소득 증빙이 가능해야 하며, 건강보험료 납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등 공고문에 명시된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임대계약은 기본 2년이며, 한 차례 연장할 경우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나주시청 기획예산실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jyr2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는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입주자를 발표하고, 입주는 1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단순히 청년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나주에서 직장과 주거를 동시에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특히 취업을 위해 나주를 찾았지만 높은 주거비와 보증금 부담으로 타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정착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는 지역에 머물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나주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머물기 위해서는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와 생활 기반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 임대주택을 비롯해 청년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지역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은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주거비 부담 때문에 나주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나주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생활 기반을 마련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나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나주시는 앞으로도 청년 주거 지원과 일자리, 생활 인프라 등을 연계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1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