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나주시는 지난 29일 혁신도시 10개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나주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정주 여건과 불편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혁신도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나주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을 소개하고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의 참여와 기관 차원의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또 2027년 1월 추진 예정인 영산포읍 환원과 관련한 주요 내용을 비롯해 공공기관 2차 이전,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등 나주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노동조합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도 나왔다.사학연금 노동조합 위원장은 사학연금을 포함해 6개 이전 공공기관이 밀집한 지역의 소공원에 직장 어린이집 원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빛가람 호수공원 내 에너지 테마파크의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이 있다며 시민과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정비를 건의했다.
나주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 가운데 신속한 검토가 가능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공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강상구 부시장은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이전 공공기관은 물론 이곳에서 근무하고 생활하는 임직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임직원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등 나주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과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지역과 이전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1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