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이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독일 쾰른에서 ‘제126기 유럽 국제태권도사범 자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리적 여건상 한국 교육에 참여가 힘들었던 유럽 지역 지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진행됐다.이론교육은 최중구 WTA 교수가 맡아 △태권도 역사 △태권도 정신 △인성교육 △심사론 등 태권도 사범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지도 철학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이어 진행된 실기교육에는 올바른 지도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품새는 권형남 WTA 교수, 겨루기는 이동언 국기원 해외파견 사범(독일)이 나섰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독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 중인 김홍영, 김새롬 부녀(父女) 사범이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이 끝난 뒤 아버지 김홍영 사범은 “독일에서 오랫동안 태권도를 지도해 왔지만, 국기원이 유럽에서 직접 주관한 교육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딸과 함께 국기원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되새겨본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딸 김새롬 사범 역시 “아버지와 함께 교육생으로 배움을 얻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현지 수련생들에게 하루빨리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재윤 국기원 연수부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해외 태권도 지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국기원은 해외 교육 개최 횟수와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기원 중심의 태권도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1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