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사진 - 안유성 명장과 함께하는 ‘푸드 오케스트라’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시민 100명이 나주의 식재료로 직접 주먹밥을 만들고, 완성된 음식을 현장 관람객 500명과 함께 나누는 참여형 미식 콘텐츠다.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이자 ‘2026 나주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안유성 명장이 무대에 올라 요리 시연과 라이브 토크를 진행하고, 시민들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푸드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나선다.
기존 쿠킹쇼처럼 전문 요리사가 요리하는 모습을 관람객이 지켜보는 방식과 달리, 안 명장이 지휘자 역할을 맡고 시민들이 직접 음식 만들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무대에서는 좋은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부터 재료별 맛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 주먹밥의 풍미를 살리는 소스 배합 등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요리 비법이 소개된다.
이날 시민들이 만들 음식은 나주의 식재료를 한데 담은 ‘나주를 담은 주먹밥’이다.나주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중심으로 나주 한우와 배, 미나리 등 지역 농축산물의 특성을 살리고, 안유성 명장만의 소스 비법을 더해 누구나 쉽게 만들면서도 나주만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주먹밥 만들기에는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 중년층,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의 시민과 전문가, 내외빈 등 10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같은 식재료를 활용해 각자의 방식으로 주먹밥을 만들며 서로의 조리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고, 안유성 명장의 설명에 따라 자신만의 ‘나주 주먹밥’을 완성하게 된다.완성된 주먹밥은 현장 관람객 500명과 함께 나눈다. 시민 참가자와 관람객이 음식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함께 만들고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질 예정이다.행사는 안유성 명장의 요리 시연을 시작으로 소스 비법 소개와 라이브 토크, 시민 100인의 도시락 주먹밥 만들기, 완성 음식 소개와 관람객 시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많은 시민과 어린이가 참여하는 야외 축제장이라는 점을 고려해 조리 과정에서 불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 안전성을 높였다.나주시는 이번 ‘푸드 오케스트라’를 영산강의 생태와 정원 경관, 지역 농산물, 대한민국 조리명장의 전문성을 결합한 대표적인 참여형 미식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유명 셰프의 요리와 이야기로 풀어내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만들고 맛보는 과정을 통해 나주 농특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미식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푸드 오케스트라는 안유성 명장의 요리 비법과 나주의 우수한 식재료, 시민 100명의 참여가 어우러져 하나의 특별한 맛을 만들어내는 미식 공연”이라며 “나주평야의 쌀을 비롯한 지역 식재료로 직접 주먹밥을 만들고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며 나주의 맛뿐만 아니라 함께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정까지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공연과 체험, 전시, 정원, 미식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1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