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무안 현경북초 보냉백 나눔봉사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필요한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학교를 알리는 방법과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방안을 직접 제안·실천하는 학생 주도형 자치활동으로 마련됐다.학생들은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학교를 대표할 캐릭터를 직접 제안한 뒤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문구와 활동 방식 역시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결정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실제 결과물로도 이어졌다. 선정된 학교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포토존을 마련하고 보냉백과 키링 등 학교 홍보물품을 제작하면서 학생들이 낸 아이디어가 학교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되는 경험을 갖도록 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추석을 앞두고 송편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완성된 송편과 학교 홍보물품을 들고 현경파출소, 현경면사무소, 무안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관 방문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와 학생자치활동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 각 기관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학교 대표 캐릭터와 캠페인 문구를 직접 제안하고 선택해 실제 활동에 사용되는 것이 뿌듯했다”며 “학생과 선생님, 부모님이 함께 송편을 만들고 지역사회에 나누면서 서로 이야기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선희 현경북초등학교장은 “2026학년도 교육공동체 학교생활규정 개정에 따른 선포식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이어 “학생회가 중심이 돼 자신의 의견을 실제 학교생활에 반영하고, 이를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생자치가 학교 안에서 끝나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경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제안하고 협의해 실천하는 학생자치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통해 존중과 배려, 나눔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성종화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2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