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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한산의 밤, 국가유산으로 물든다… 11~12일 야행 개최 포스터
올해 야행은 ‘한산의 성주, 요란한 잠행’을 부제로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산의 역사와 한산읍성, 건지산성 등 지역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행사의 시작은 ‘한산읍성 조선 행렬-군수를 맞이하다’ 퍼포먼스가 장식한다. 조선시대 한산읍성의 모습을 재현한 행렬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당시의 역사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방문객들은 지현리삼층석탑 모형을 직접 꾸미는 ‘한산수호탑에 말해봐’와 총·화포·국궁 등 옛 무기를 체험하는 ‘한산읍성 지킴이’ 등에 참여할 수 있다.이와 함께 ‘한산읍성 과거시험’, ‘청소년이 들려주는 서천국가유산 해설’, ‘서천 국가유산을 잇는 사람들’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야간 공연도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한산읍성에서 울리는 풍류’와 ‘한산읍성 야행 유랑단’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고즈넉한 읍성의 밤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산시장 일원에서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야간 장터인 ‘야행 장터’를 비롯해 지역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는 ‘우리고장 맛집 투어’, 한산소곡주 등 지역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특산품 시장’ 등이 운영돼 역사문화 체험과 지역 먹거리·특산품을 함께 즐길 수 있다.특히 숙박과 야행을 연계한 ‘서천에서 별빛 캠프’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이 단순히 행사장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서천에 머물며 한산의 밤과 지역 문화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서천군은 이번 야행을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유승광 서천군수는 “이번 서천국가유산 야행이 한산의 오랜 역사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역사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많은 방문객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라희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9.14 (월) 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