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국인 10% 시대…“재난 대응 사각지대 줄인다” 맞춤형 안전교육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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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외국인 10% 시대…“재난 대응 사각지대 줄인다” 맞춤형 안전교육 본격 추진

- 신창·둔포 외국인 비율 30%↑…언어·문화 장벽 고려한 체험형 교육 확대
- 화재·심폐소생술·범죄예방까지…5월 13일까지 수요조사 후 하반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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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도영 기자] 아산시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문화·외국인 생활안전 교육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교육 수요조사와 대상자 발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아산시에 따르면 2026년 4월 말 기준 외국인 주민은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섰다. 특히 신창면과 둔포면은 외국인 비율이 30% 이상에 달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안전정보 접근 한계와 재난 대응 취약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하반기 중 맞춤형 생활안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앞서 아산시가족센터를 비롯해 다문화·외국인 유치원, 초·중·고 학급, 외국인 유학생,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와 수요조사를 병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신창면 안전협의체와 연계해 실시한 다문화·외국인 대상 안전교육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교육 범위를 아산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CPR), 교통안전, 범죄 예방, 자연재난 대응 등 실생활에 밀접한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습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참여자의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적용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장윤창 아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다문화·외국인 주민 역시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효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 수요조사 신청은 오는 5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아산시 안전총괄과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진 -2025년 외국인 대상 안전교육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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