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축제 이튿날인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하늘을 가로지르며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어진 ‘K-POP 슈퍼라이브’ 콘서트에는 국내외 관광객 약 2만 6천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고,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라이트쇼를 끝으로 개막식이 마무리됐다.
개막 이후에도 축제의 인기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머드체험존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셀프 머드 마사지 공간 ‘머드캐스크존’에는 매일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방문객들은 마련된 썬베드에서 자유롭게 머드를 몸에 바르며 휴식을 취하고, 현장에서 이어지는 DJ 공연과 함께 해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며 색다른 축제 경험을 즐기고 있다. 특히 국적과 언어를 넘어 서로의 얼굴에 머드를 발라주며 함께 웃는 관광객들의 모습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야간에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해변에서 매일 열리는 ‘머드온더비치’와 금~일요일에 운영되는 ‘머드버스킹’, ‘노을광장 열린무대’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축제는 앞으로도 폐막일인 8월 9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이어간다. ▲7월 31일 K-힙합페스티벌 1부 ▲8월 1일 K-힙합페스티벌 2부 ▲2일 제8회 머드가요제 ▲7일 머드락페스타 ▲8일 빅머드쇼 1·2부가 차례로 펼쳐지며, 폐막일인 9일에는 TV조선 슈퍼콘서트와 드론라이트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보령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직 축제를 즐기지 못한 분들도 남은 기간 꼭 보령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폐막일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제29회 보령머드축제
김라희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30 (목) 0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