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류방택 과학영재상은 조선 초기 대표적인 천문학자인 류방택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올해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38명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심사를 거쳐 중학생 3명과 고등학생 3명 등 총 6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중등부 수상자는 권채운(용인 서원중 2학년), 태라예(성남 백현중 3학년), 김민재(세종 새뜸중 3학년)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고등부에서는 김명현(대전 남대전고 3학년), 방현아(성남 분당영덕여고 1학년), 한다인(인천 해송고 1학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자들에게는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새겨진 상패와 함께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신필승 서산시장 권한대행은 "류방택 과학영재상이 미래 과학 인재들에게 도전 의식과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과학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산시 인지면 출신인 류방택 선생은 조선 초기 천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별자리 지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 제작에 참여했다. 이 지도는 1,400여 개의 별을 밝기에 따라 정밀하게 표현한 것으로, 당시 조선의 높은 천문 관측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수상 행사를 넘어 과학 인재 육성과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사진 - 제3회 류방택 전국 과학영재상 시상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