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독활(땅두릅)’ 산업 고도화 본격 착수…우량 품종 확보·육묘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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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독활(땅두릅)’ 산업 고도화 본격 착수…우량 품종 확보·육묘기술 개발 추진

- 전국 생산량 61% 차지하는 충남, 유전자원 40여 계통 정밀 분석 돌입
- 고품질 약용작물 기반 강화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산업 경쟁력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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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충남이 전국 최대 독활(땅두릅) 주산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본격적인 산업 고도화 연구에 착수했다.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올해부터 독활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과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우량 계통을 선발하고, 향후 품종 육성으로 이어질 핵심 육종 소재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연구의 핵심은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독활 유전자원 40여 개 계통을 대상으로 생육 특성, 수량성, 품질, 지역 적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 독활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현장에 적용 가능한 재배 기술까지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묘의 균일도와 활착률을 높이기 위한 전문 육묘 기술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우량 묘 생산 시스템을 정립하고, 농가 보급 체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독활은 카우레노산, 스테롤, 프로파노이드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한 대표적인 약용작물로, 관절염과 신경통, 근육통 완화에 활용돼 왔다. 봄철에는 새순을 ‘땅두릅’으로 식용하고, 뿌리는 약재로 사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충남은 국내 독활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3년 약용작물 생산 통계에 따르면 충남의 독활 재배면적은 123ha로 전국 283ha의 약 43.5%를 차지한다. 생산량 역시 798톤으로 전국 1,304톤의 61.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이고 있다.연구소 관계자는 "우량 계통 선발부터 육묘 기술 정립까지 현장 중심의 연구를 통해 충남 독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농가 소득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독활 유전자원 조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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