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밝힌 연등의 빛…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화합과 희망’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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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밝힌 연등의 빛…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화합과 희망’ 물들다

-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군민 100여 명 함께한 봉축 점등식
- 연등탑·오색 연등 30일까지 점등…청양 밤거리 밝히며 위로와 희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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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김라희 기자] 청양군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연등의 빛으로 지역사회에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청양군 불자연합회는 지난 1일,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5월 24일)을 봉축하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연등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배선철 불자연합회장을 비롯해 전상욱 청양군수 권한대행, 군의원, 불교계 인사,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올해 봉축 표어인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를 중심으로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봉축법어, 연등탑 점등, 탑돌이 순으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되새겼다. 특히 점등된 연등탑을 따라 함께 걷는 탑돌이에서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세상을 기원하는 마음이 모였다.전상욱 청양군수 권한대행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연기법은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점등식의 밝은 빛처럼 청양군도 서로 의지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점등된 연등탑과 함께 청양 시내 주요 거리에는 오색 연등이 설치돼 오는 30일까지 불을 밝힌다. 형형색색의 연등은 청양의 밤거리를 환하게 비추며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새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사진 - 연등탑 점등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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