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5개년 꽃게 자원 회복 사업의 최종 연차로, 남면부터 근흥면 해역까지를 대상으로 총 10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1억 5천만 원, 군비 3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올해는 사업의 성과를 완성하는 단계로, 산란장 조성과 서식지 개선에 중점을 둔다. 주요 내용은 △산란시설물 30개 설치 및 운영 △외포란 어미꽃게 400미 이상 생산·투입 △자연석 약 1500㎥ 투하를 통한 서식지 조성 △꽃게 종자 160만 마리 방류 등이다. 이를 통해 꽃게의 자연 증식 환경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효과는 이미 수치로 입증됐다. 사업 시행 전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태안군의 연평균 꽃게 생산량은 약 1100톤 수준에 머물렀으나, 사업 추진 이후인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약 2200톤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태안군은 충남 지역 꽃게 생산량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군은 마지막 연차인 올해 단순한 사업 종료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 체계 구축에 방점을 찍는다. 산란시설물의 재활용과 유지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그동안 축적된 모니터링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1~12월에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5년간의 추진 성과를 어업인들과 공유하고, 향후 관리 방향과 정책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5년간의 사업을 통해 꽃게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마지막 해인 만큼 종자 방류와 서식지 개선을 철저히 추진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꽃게산란장 착수보고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