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살예방 ‘대응 중심’으로 전환…고위험군 관리·컨트롤타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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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살예방 ‘대응 중심’으로 전환…고위험군 관리·컨트롤타워 강화

- 예방 넘어 ‘발굴·관리’ 강화…경찰·소방·교육기관 협력체계 구축
- 전담 조직 신설 논의…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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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천안시가 자살 예방 정책을 기존 ‘예방 중심’에서 ‘고위험군 발굴·관리 중심’으로 전환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시는 ‘2026년 천안시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북구보건소에서 열렸으며,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경찰·소방·교육기관·언론·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20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단순한 인식 개선을 넘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참석자들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력 기반 구축과 기관 간 유기적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내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천안시는 현재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맞춰 ▲생명존중 인식교육 확대 ▲정신건강 위험군 조기 발굴 및 치료 연계 ▲자살 고위험군 집중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생명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김석필 권한대행은 "자살 예방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서북구(041-578-9709), 동남구(041-521-3339)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건강관리과(자살예방위원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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