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표 전통주 ‘TOP10’ 선정…지역 농산물로 빚은 명품 술, 전국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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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표 전통주 ‘TOP10’ 선정…지역 농산물로 빚은 명품 술, 전국 시장 정조준

- 예산·천안·서천 등 10개 제품 선정…품질·스토리 모두 잡았다
- 박람회·온라인 판촉 지원 확대…“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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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지역을 대표할 우수 전통주 10종을 선정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 지원에 나선다.도는 ‘2026 충남술 톱텐(TOP10)’을 통해 예산의 ‘쌀쌀이랑 생막걸리’를 비롯한 총 10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도내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기반의 고품질 술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품평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도내 32개 양조장에서 출품한 42개 제품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국민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품질과 대중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선정된 제품은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주요 제품으로는 예산 농업회사법인 주로주식회사의 ‘쌀쌀이랑 생막걸리’, 천안 우쥬라익썸의 ‘색조작주 흰 01’, 서천 한산모시양조장·자향소곡주·토박이소곡주의 한산소곡주 3종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천안 두레양조의 ‘두레앙 샤인머스캇 와인’, 예산 예산사과와인의 ‘추사 50’, 랩투보틀의 ‘배로피어펙트 르네상스’, 목천도가의 ‘파동’, 당진 신평양조장의 ‘고마소주 40’ 등도 이름을 올렸다.각 제품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개성과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쌀쌀이랑 생막걸리’는 쌀 고유의 묵직한 단맛과 풍부한 향, 은은한 산미의 균형이 특징이며, ‘색조작주 흰 01’은 천안 쌀과 국산 밀로 만든 전통 누룩을 활용해 저온에서 장시간 발효·숙성한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또 한산소곡주 3종은 감미료 없이 찹쌀과 전통 방식으로 빚어 장기 숙성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과실주와 증류주 부문에서도 샤인머스켓, 사과, 배, 고구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맛과 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충남도는 선정 제품에 대해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온라인 판촉 행사, 전통주 갤러리 전시, 도청 홍보관 전시 등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아울러 향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등 전국 단위 대회에서의 수상도 목표로 삼아 품질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이한규 충남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충남술 톱텐은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뛰어난 품질과 이야기를 갖춘 제품들”이라며 "충남을 대표하는 우리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충남술_top10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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