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컨설팅에서는 퇴비화 발효시스템을 활용한 퇴비 품질 향상 방안과 퇴비사 운영·관리 요령, 축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지원된 퇴비 살포기와 부숙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지도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전문가들은 퇴비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적절한 교반 작업’을 강조했다. 퇴비 발효 과정에서 호기성 미생물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뒤집기 작업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퇴비사의 적정 유효 높이를 약 1.5m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퇴비더미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이는 곧 퇴비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가축분뇨 및 퇴·액비 관리대장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관련 법령에 따라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성분 분석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하는 의무사항을 안내하는 등 체계적인 기록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예산군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화학비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대체 자원으로서 고품질 퇴·액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현장 지도를 통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자원순환형 농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자원화를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친환경 축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 한우농가 대상 가축분뇨 생산·관리 지도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