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문화가 일상이 되는 창조문화도시 천안”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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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문화가 일상이 되는 창조문화도시 천안”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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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 박찬우는 "문화가 일상이 되는 창조문화도시 천안”을 비전으로 하는 문화예술·관광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천안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도시로 만들고, 독립·흥·K-컬처·지역문화유산을 하나의 도시 서사로 통합해 문화가 도시 전반을 이끄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을 도시계획, 도시재생, 도시공간, 경제와 연결하여 창조문화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창의·포용·개방·균형의 문화도시 전략”

이번 공약은 창의와 혁신, 다양성과 포용, 개방과 융합, 균형과 접근성이라는 네 가지 기본방향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박 후보는 "예술과 디지털, 도시와 산업을 연결하는 융복합 문화도시를 구현하고,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누리는 포용적 문화복지를 확대하겠다”며 "수도권과 충청권, 세계와 연결되는 개방형 K-컬처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역 간 문화시설 격차를 해소하고 ‘15분 문화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 천안 문화도시의 가능성과 한계 진단

천안은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사적지, 천안삼거리, 태조왕건 관련 유적 등 풍부한 역사·정체성 자산을 갖춘 도시다. 또한 천안예술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비채, K-컬처 박람회 등 문화 인프라와 콘텐츠도 꾸준히 확충되고 있다. 그러나 동남구 원도심과 읍면지역의 문화시설 부족과 노후화, 야간 이용과 대중교통 접근성의 한계가 지적된다. 관광 역시 방문객 규모에 비해 숙박·쇼핑·야간 콘텐츠가 부족해 체류시간이 짧고, 예술인과 관광업계의 협업 기반도 미흡한 상황이다. 축제는 다수 운영되고 있으나 도시 브랜드와 경제적 파급효과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으며, 스마트관광과 디지털 콘텐츠 활용도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박 후보는 "문화가 행사와 시설에 머무르는 구조를 넘어, 도시 전반에서 작동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 도시공간부터 산업까지 연결하는 6대 전략

이번 공약은 ▲도시공간 문화화 ▲천안 브랜드 콘텐츠 강화 ▲15분 생활문화도시 구현 ▲참여형 문화생태계 구축 ▲디지털 기반 문화관광 융합 ▲문화복지 체계 확립 등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박 후보는 "문화정책을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니라 도시 전략으로 끌어올리고, 문화·관광·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 도시 전체를 문화공간으로 전환

도시공간 문화화 전략으로 도시경관계획을 전면 재정비하고, 도시계획과 도시재생 전반에 문화 개념을 반영한다. 천안역에서 삼거리, 원도심을 잇는 ‘문화축’을 조성하고, 공원과 광장, 하천을 일상 속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공공건축과 민간건축에도 디자인 기준을 강화해 도시 자체를 문화자산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 문화도시 3.0 및 핵심 인프라 구축

문화도시 지정 추진과 함께 천안형 문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충남 및 수도권 도시들과의 교류·연대를 확대한다. 천안문화예술센터, 성성아트센터, 시립미술관, 서북구 문화원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취묵헌 서예관과 시립문학관을 중심으로 문학·서예·기록문화 거점도 정비한다.

■ 시민 문화향유 확대와 문화복지 강화

권역별 문화시설을 확충하여 ‘15분 생활문화권’을 실현하고, 주민자치센터와 마을회관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시립예술단 순회공연과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도 확대한다. 어린이 예술마을 조성과 시니어 복합문화공간 확대, 장애인 창작공간과 무장애 시설 확충, 다문화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포용적 문화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인 패스 도입과 창작지원, 레지던시 운영, 청년예술인 육성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창작 생태계를 강화한다.

■ 역사문화유산과 도시재생 결합

태조왕건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독립·호국·근현대사 콘텐츠를 통합해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 원도심과 천안역, 삼거리 일대에는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빈 점포를 활용한 창작·창업 공간을 확대해 문화와 상업, 주거가 결합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 문화산업과 콘텐츠 경제 육성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해 공연과 체험, 기업 입주 기능을 결합하고,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영상, 웹툰, 게임, 음악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작에서 유통,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플랫폼을 구축해 문화산업을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디자인·영상 교육을 확대하고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문화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 야간·디지털 문화도시 구축

미디어아트와 야간경관을 확대하고 야간공연과 야시장, 야간관광을 활성화한다. AR·VR 기반 관광 콘텐츠를 도입하고 원도심, 삼거리, 용연저수지를 중심으로 야간 콘텐츠를 집중 육성한다.

■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대한독립만세길’을 조성하고 충청권 관광벨트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 구조를 만든다. 가족형 테마파크를 유치하고 어린이 예술마을을 중심으로 어린이 문화도시를 조성한다. 또한 흥타령춤축제를 국가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천안삼거리를 상설 공연·축제 공간으로 전환한다. 지역축제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편하고, 농촌체험과 연계한 테마형 시티투어도 확대한다. 광덕산과 태학산, 용연저수지 등을 활용한 자연·생태 관광도 강화한다.

■ 통합 추진체계 구축

문화예술관광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문화재단 기능을 강화·재편한다.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상설화하고 정책의 기획, 집행, 평가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 박찬우 후보 발언

박찬우 후보는 "문화는 도시의 장식이 아니라 도시의 구조이며 미래 경쟁력”이라며 "천안을 문화가 시민의 삶을 바꾸고 경제를 만드는 도시로 반드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조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 공약발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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