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나주교육빅뱅, 학생의 꿈에 지역이 더해진 하루 '제3회 나주교육 박람회'
‘나주교육 빅뱅! 변화를 넘어,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열린 박람회에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64개교가 참여했다. 학교들은 ‘학교+’, ‘나주in’, ‘변화on’, ‘미래up’ 등 4개 영역에서 12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별 특색교육 활동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야외무대에서는 공연과 창업 아이디어 피칭 등이 펼쳐져 학생들의 끼와 창의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교육의 성과를 함께 만들고 공유했다는 점이다. 학교별 교육활동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창업 도전과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지역 관계자들의 교육 협력 논의까지 한 공간에서 이어지며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나주청소년창업학교 학생 창업팀은 창업박람회를 통해 직접 개발한 상품을 선보이고, 아이디어 피칭 무대에서 자신들의 사업 구상을 발표했다. 교실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과 발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학생 주도의 도전 교육이 어떻게 현장에서 구현되는지를 보여줬다.나주교육 빅뱅 1주년 성과 공유 차담회’에서는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관계자들과 향후 과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학부모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나주학부모회연합회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한 그림 전시 ‘그림길’은 행사장에 또 다른 볼거리를 더했다. 학부모가 교육의 수혜자를 넘어 교육공동체의 주체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나주교육지원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교별 특색교육 활동과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의 성과를 학생·학부모·시민과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9000여 명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나주교육이 지난 1년간 만들어 온 변화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의 도전과 학부모의 참여, 지역의 협력이 어우러진 오늘의 모습이 나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이어 “박람회에서 나온 의견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교육과정 운영과 내년 박람회 기획에 반영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나주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00: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