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주시가 지난 15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6년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우수 농식품의 국내외 유통망 진입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와 수출업체 26곳을 비롯해 국내 유통채널 상품기획자(MD), 해외 바이어 등이 참여했다. 참가 업체들은 제품 품평과 1대1 상담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점검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국내에서는 NS홈쇼핑과 우체국쇼핑, 농협유통 등 9개 유통사가 참여해 지역 농식품의 상품성과 시장성, 유통 적합성을 살폈다. 업체별 입점 가능성과 유통채널 진입 방안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상담도 이어졌다. 오스트리아 판아시아(Panasia Handels GmbH)를 비롯해 미국 위(Weee!), 베트남 JM GROUP,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트레이딩(Hankook Trading cc) 등이 참여해 나주 농식품의 해외 유통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미국 Weee!와 100만 달러, 베트남 JM GROUP과 30만 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 Hankook Trading cc와 20만 달러 등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나주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주시는 북미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협약이 실제 수출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후속 협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전남식품수출협회가 협력했다. 수출 관련 기관과 관계자들도 함께해 지역 농식품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했다.나주시는 지역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고 내수 가격 안정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용 포장재 구입비 지원을 비롯해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과 연계한 현지 판촉행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농수산식품 수출 직불금 등을 통해 지역 기업과 농가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신규 해외 바이어 발굴과 유통망 확대,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나주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담과 협약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와 후속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강상구 나주부시장은 “이번 상담회에서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나주 농식품의 품질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수출과 장기적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