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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남도의 맛으로 하나 되는 통합특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7개 시군구가 참여해 지역별 대표음식과 고유한 식문화를 선보인다. 단순한 음식 전시를 넘어 유명 셰프와 남도음식명인의 요리를 직접 맛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음식을 만들며 남도의 미식문화를 경험하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 안유성·정관 스님·천상현 셰프…명인들의 특별한 미식 무대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국내외 유명 셰프와 음식명인이 참여하는 특별 미식 체험이다.개막일인 23일 오후 7시 주무대에서는 스페셜 디너쇼 ‘나주의 부엌’이 열린다.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과 프랑스 명장 요리사협회(MCF) 셰프들이 참여해 조리 시연과 플레이팅, 시식, 음식 이야기를 선보인다.특히 나주곰탕과 나주배 등 지역 대표 음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소개해 나주만의 미식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사찰음식과 셰프의 특별 만찬이 이어진다. 오후 5시에는 정관 스님이 자연과 제철 식재료의 가치를 담은 사찰음식을 선보이고, 오후 6시 30분에는 최근 널리 알려진 천상현 전 청와대 총괄 셰프가 참여하는 ‘최고의 만찬’이 주무대를 채운다.남도음식명인들의 가정식 한상과 발효음식 체험, 남도 반찬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특별 미식 체험은 축제 기간 총 10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회차당 1만원이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매를 받고 있다. 축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로 예매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 목사밥상부터 나주 특화 메뉴까지…지역 음식문화 재조명
나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특별 공간도 마련된다.목사밥상과 종가밥상, 사찰밥상, 반가밥상 등을 통해 오랜 역사 속에서 형성된 나주의 음식문화를 조명하고, 음식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한다.나주 식재료와 전통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메뉴도 선보인다. 미나리한우불고기전골과 홍어해장라면, 영산강 장어주먹밥 등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음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축제장에서는 27개 시군구의 대표음식을 비롯해 지역 식품 브랜드와 청년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영산강정원의 가을 풍경을 즐기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본행사에 앞서 15일에는 나주정미소에서 ‘남도음식의 종가, 나주를 말하다’를 주제로 ‘2026 남도음식문화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나주 음식문화의 역사와 현재를 살펴보고 남도 음식문화 속에서 나주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축제에서 선보일 나주 음식문화 콘텐츠도 미리 소개할 예정이다.
■ 어린이 쿠킹클래스·인형극부터 불꽃놀이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어린이 인형극이 두 차례 공연된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쿠킹클래스를 회당 25팀씩 총 6회 운영한다.축제 기간 3일 동안 연날리기 체험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풍선아저씨 프로그램도 마련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밤에는 불꽃놀이가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개막일인 23일 오후 8시 30분과 24일 오후 8시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남도의 음식과 공연, 영산강의 가을 풍경이 어우러지는 야간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관계자는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광주 27개 시군구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남도 미식의 깊이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유명 셰프와 음식명인의 특별한 요리뿐 아니라 나주의 오랜 음식문화와 새로운 미식 콘텐츠도 함께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특별 미식 체험의 세부 일정과 예매 정보는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1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