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청백리정원. 장성군 제공.
가을꽃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는 문화대교~용작교 방면이 첫손에 꼽힌다.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와 주황색, 붉은색, 하얀색 등 다채로운 빛깔의 백일홍이 드넓은 강변 가득 꽃망울을 터뜨렸다. 축제 주무대가 있는 황룡정원에는 붉은색과 노란색 칸나 2000여 본이 돌담 블록을 따라 올망졸망 피어났다. 은목서와 홍가시나무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정원 경관을 완성했다.
[20261006165526-48257]‘홍담정원’은 코레우스, 미니백일홍, 촛불맨드라미, 산파첸스 등의 초화류가 정원을 붉게 물들였다. 백양사의 가을 풍경이 담긴 책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새단장도 마쳤다.‘청백리정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청백리 아곡 박수량 선생의 청렴 정신을 상징하는 흰색을 주제로 구성됐다. 국화, 일일초, 백묘국 등이 정갈하게 피어 있으며, 한편에는 구절초 7만여 본이 하얀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20261006165602-34787]강 건너편 힐링허브정원 방면에 있는 참여정원은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20개의 정원에 자리잡은 메리골드, 안젤로니아, 일일초 등 11종의 초화류가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낸다. 장성군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정원이어서 더욱 뜻깊은 공간이다. 이밖에도 백일홍과 메리골드가 어우러진 리버파크 화단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장성군은 축제기간 황룡강을 찾은 방문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잔디 및 수목 관리와 환경 정비에 힘쓸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서로 다른 주제를 품고 있는 주제정원과 화사한 가을꽃이 반기는 황룡강에서 연인, 가족, 친구와 가을꽃축제의 낭만을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종화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1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