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청소년 21명, 문화유산 해설사로 출범…“우리 역사 직접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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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청소년 21명, 문화유산 해설사로 출범…“우리 역사 직접 알린다”

제4기 화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발대식…신규 11명·기존 10명 참여
운주사·고인돌 유적지·화순 적벽 등 주요 문화유산 현장서 해설·봉사활동
역사 탐구부터 해설문 작성·발표까지…학생들의 표현력·소통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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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 시연
[화순=김남귀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탐구하고 알리는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21명을 새롭게 출범시켰다.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1일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화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화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사업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이 탐구한 내용을 자신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제4기 해설사에는 신규교육을 이수한 학생 11명과 보수교육을 마친 기존 해설사 10명 등 모두 2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역사해설진흥원과 함께 화순의 역사와 주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현장체험학습, 해설문 작성, 발표 실습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해설 역량을 쌓았다.이날 발대식은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수료증 및 이수증 수여, 학생 문화유산 해설 시연, 해설사 선서, 출범 선포, 격려 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문화유산 해설을 현장에서 발표하며 교육과정에서 키운 역사 탐구력과 표현력, 의사소통 능력을 선보였다. 단순히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과정까지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어진 해설사 선서에서 학생들은 화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정확하고 알기 쉬운 해설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탐구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의사소통 능력, 공동체 의식 등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종합적인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4기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들은 앞으로 운주사와 고인돌 유적지, 화순 적벽 등 화순의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찾아 해설과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학생들은 현장에서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자신이 배우고 탐구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화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남귀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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