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늘봄센터 초등생들, AI로 만든 ‘나만의 그림책’ 가족·친구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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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늘봄센터 초등생들, AI로 만든 ‘나만의 그림책’ 가족·친구에 공개

8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그림책 공방’ 운영
이야기 기획부터 AI 이미지 제작·편집까지…학생들이 직접 그림책 완성
작품 전시·북토크로 창작 과정 공유…“상상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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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거점형 늘봄센터 북토크
[목포=성종화기자] 목포지역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창작 도구로 활용해 직접 만든 그림책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보이며 특별한 창작 경험을 공유했다.거점형늘봄센터 「늘봄 목포」는 지난 9월 19일 늘봄센터 4층 AI교실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그림책 공방’ 특별프로그램 결과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됐으며, 목포지역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AI 활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하고, 이를 그림책으로 구현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주요 활동은 ▲이야기 만들기 ▲AI를 창작 도구로 활용하기 ▲그림 구상 및 AI 이미지 제작 ▲그림책 구성 및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구상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을 제작하고, 편집과 디자인 과정을 거쳐 각자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특히 AI를 창작의 주체가 아닌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표현을 돕는 보조 도구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직접 이야기를 기획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AI 기술을 창작 과정에 접목하는 경험을 쌓았다.결과발표회는 학생들이 완성한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창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생각을 나누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을 전시하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했다. 작품 옆에는 메모지를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작품을 본 소감과 작가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이어진 ‘작품 사례 발표 및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그림책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와 이야기의 내용, 그림책을 제작하면서 겪었던 과정 등을 설명하고 서로의 작품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발표를 마친 학생들은 친구와 가족들이 전시장에 남긴 코멘트를 함께 읽으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소감과 창작 과정에서 느낀 점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이야기가 그림으로 만들어지고 실제 그림책으로 완성되는 과정이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내가 상상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직접 활용하면서도 자신만의 이야기와 상상력을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독서·창작 교육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성종화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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