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 보성여중 킨볼부는 모든 선수가 1학년으로 구성됐다. 타 학교의 선배 선수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체격에서 열세가 예상됐지만, 경기에서는 빠른 움직임과 치밀한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팀을 잇달아 제압하며 결승전까지 승리를 이어갔다.특히 선수들은 평소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킨볼 기본기를 익히며 경기력을 높여왔다. 단순히 기술과 체력 향상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경기 과정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팀 문화를 만들어가며 협동심을 키운 것이 이번 우승의 밑바탕이 됐다.
어린 선수들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한 팀으로 움직이는 조직력을 갖추면서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체격적 불리함을 빠른 스피드와 팀워크로 극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홍성엽 보성여자중학교 교장은 “1학년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 더욱 대견하고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더욱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은 보성여중 학생들이 꾸준한 연습과 서로에 대한 배려를 통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보성여중 킨볼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여중부 전남 대표 자격을 얻었으며, 앞으로 열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 전남 대표로 참가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장형덕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2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