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 지역 출산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안착 출생보건과(편지쓰기 강좌)
광양시는 개원 초기부터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예약과 입실 안내 등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했다. 신규 종사자 직무교육과 직원 친절교육도 강화하면서 산모와 신생아 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실제 개원 6개월을 맞아 지난 8월 이용 산모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났다.신생아실은 직원 친절도 94%, 업무처리 정확도 및 신속성 91%, 신생아 돌봄 서비스 91%, 직원 전문성 85%가 각각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마사지실은 환경 및 청결, 고객 응대 태도와 친절, 마사지·두피 관리 등 조사한 모든 항목에서 응답자의 100%가 ‘만족 이상’으로 평가했다. 식사 및 배식 역시 94%가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해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는 생활서비스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이용 산모들은 직원들이 신생아를 따뜻하고 세심하게 돌봐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으며, 모자동실에도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모유 수유 교육을 통해 수유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이 높아졌고, 산후 마사지가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 16실을 비롯해 영유아실, 상담실, 프로그램 교육실, 산모휴게실,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일반 산모실은 11.4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각 실에는 모션베드와 안마의자가 마련돼 있다.산모의 회복을 돕기 위해 시설 곳곳에 건식 반신욕기, 워터마사지베드, 다리마사지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입소 산모를 대상으로는 요일별로 산후요가, 쪽쪽이 클립·모빌 만들기, 모유 수유 교육, 신생아 특징 및 목욕 교육, 감성미술, 편지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돼 있다.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의 14일 이용료는 160만 원이며, 대상에 따라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광양시 출생가정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면대상자가 아닌 첫째아 출산 산모 중 출산일 기준 광양시에 거주하는 산모에게는 1일 10만 원씩 최대 10일, 총 100만 원을 지원한다. 14일을 모두 이용할 경우 이용료 160만 원 가운데 100만 원을 지원받아 산모의 실제 부담액은 60만 원이다.
다자녀 출산모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감면대상자는 최대 14일간 이용료 전액을 지원받아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의 70%는 도비와 시비로 감면하고, 나머지 본인부담금 30%도 광양시가 시비로 추가 지원한다.예약은 분만 예정일 한 달 전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아이톡’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예약 및 입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070-4160-7942, ☎061-791-8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 위탁 관계자는 “종사자 친절·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이용수칙도 입실 전에 충분히 안내해 이용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광양시 관계자는 “개원 이후 산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운영에 반영하면서 공공산후조리원이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머물며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자, 시민이 체감하는 광양시의 대표 출산 지원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형덕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2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