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위해 평생 바친 헌신”…신안서 문준경 전도사 76주기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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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위해 평생 바친 헌신”…신안서 문준경 전도사 76주기 추모예배

전국 목회자·성도 한자리에…‘섬 선교의 어머니’ 숭고한 삶 기려
일제강점기·한국전쟁 속에서도 섬 주민 돌본 문 전도사 희생 재조명
김태성 신안군수 “배려와 나눔 실천하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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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76주기 문준경 전도사 추모식
[신안=성종화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순교자로 알려진 ‘섬 선교의 어머니’ 고(故) 문준경 전도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추모예배가 신안에서 열렸다.신안군은 지난 22일 증도면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에서 제76주기 문준경 전도사 추모예배를 열고 문 전도사의 삶과 순교정신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예배에는 김태성 신안군수를 비롯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기용 총회장과 전국 각지에서 찾은 목회자와 성도, 방문객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문 전도사가 생전 섬 주민들을 위해 보여준 헌신과 희생을 돌아보며 이웃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문 전도사는 일제강점기의 억압과 한국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섬 주민들을 돌보며 평생을 헌신한 인물이다.

특히 자신의 안위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말보다 실천으로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살피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문 전도사의 삶은 신안 곳곳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으며, 그의 섬김과 희생정신은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밑거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문준경 전도사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신안을 찾아주신 목회자와 성도, 방문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섬 주민을 위해 온몸을 바쳐 헌신한 고인의 삶을 되새기며 우리 사회가 서로를 보살피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신안군은 문준경 전도사의 숭고한 삶과 순교정신을 기리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추모 및 기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성종화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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