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영암군 한국전통예술단 공연무대
공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도갑사 대웅보전 앞 주무대에서 진행됐다. ‘타악판타지 통(通)’은 강원지역의 메나리토리와 원주매지농악 장단을 바탕으로 창작음악과 연희, 타악을 결합한 작품이다.무대는 단소와 생황 연주를 시작으로 설장구와 대북, 모듬북 등 다양한 전통 타악기의 장단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은 ‘태초의 공기’를 비롯해 ‘맥(脈)’, ‘고(鼓)·기(氣)’, ‘신(神)·명(明)’, ‘강원아리랑 & 치악산 호랑이’, ‘때려라 덩쿵’ 등 모두 6개 작품으로 구성됐다.특히 마지막 작품인 ‘때려라 덩쿵’에서는 비나리와 판굿, 삼현육각 선율이 한데 어우러지며 전통 연희의 흥과 역동성을 선보였다.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은 강원무형유산인 원주매지농악 전승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공연은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2026 작품공모 선정작’으로, 지역 전통예술의 창작과 전승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로 마련됐다.

영암군 한국전통예술단 공연무대
이날 열린 제21회 도선국사문화예술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갑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남생이 방생을 비롯해 도선국사 탄신 다례재와 법요식, 각종 공연과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오후 6시부터는 수안스님과 김창완밴드가 참여하는 산사콘서트도 이어지며 전통문화와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전통 장단과 연희의 흥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라며 “도갑사를 찾아 공연과 함께 도선국사문화예술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9.21 (월) 1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