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나주언론인협회 한자리에…“원도심·혁신도시 상생발전 해법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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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나주언론인협회 한자리에…“원도심·혁신도시 상생발전 해법 찾자”

지방소멸·인구유입부터 소상공인 지원·생활 인프라까지 지역 현안 폭넓게 논의
“빛가람 혁신도시 못지않게 원도심 맞춤형 사업 필요”…목사골·영산포 관광 활성화 제안
김관용 의장 “언론과 소통 중요”…지역 현안 해결 위한 정례적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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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와 나주언론인협회 오찬간담회
[나주=박우석기자] 나주시의회와 나주언론인협회가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나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나주언론인협회와 나주시의회는 17일 나주시 빛가람동 이화원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방소멸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균형발전 등 나주시가 안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관용 나주시의회 의장, 조영미 부의장, 김해원 의회운영위원장, 정서연 의원을 비롯해 정문찬 회장 등 나주언론인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이번 만남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지역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나주시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혁신도시 생활 인프라 확충, 문화·관광자원 개발 및 연계 등 나주시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빛가람 혁신도시 중심의 발전과 함께 원도심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활성화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나주의 대표적인 원도심 상권과 관광자원인 목사골시장과 영산포 풍물시장 등을 지역경제와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목사골시장과 관련해서는 일회성 또는 소규모 체험형 사업에 머무르기보다 시장의 특성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산포 풍물시장 역시 특정 계절이나 행사 기간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5일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에 야간 콘텐츠를 접목해 야시장으로 발전시키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특히 풍물시장 인근에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전통시장과 연계한다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이는 나주시가 추진하는 관광 활성화 정책에서도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뿐만 아니라 ‘어떻게 머물게 하고 지역 상권으로 연결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다.

정문찬 나주언론인협회 회장은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시정과 의정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언론의 본분”이라며 “앞으로도 나주시의회가 올바른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비판과 함께 지역 발전의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언론인협회 회원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서로 경쟁하는 구조가 아니라 각각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나주시의회 의장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언론과의 소통은 시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전달받은 다양한 건의 사항과 제언을 바탕으로 나주시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의회와 나주언론인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정례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앞으로는 지방소멸과 인구 문제, 원도심 활성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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