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사진 - 정책개발센터, 『정책이슈 큐레이터 2026-3호』 발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산장려를 넘어 임신·출산 과정의 의료 접근성과 출산 이후 돌봄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내 필수 의료·돌봄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충북연구원 충북정책개발센터는 충북의 소아과·산부인과·산후조리원의 현황을 시·군 단위에서 시간대별·지역별로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산전·분만·산후 등에 관련한 정책 대응사업과 정보 플랫폼을 정리하였다. 분석 결과, 도내 소아과는 평일주간(07~20시) 439개소가 운영 중이지만, 평일야간(20~24시)에는 48개소, 평일심야(24~07시)에는 17개소로 급감했다. 특히 청주시를 제외한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심야 소아진료가 제한적이거나 전무하여 응급의료 연계체계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는 주간에도 14개소에 불과했고, 야간·심야에는 각 4개소로 청주시(2개소)·충주시(1개소)·영동군(1개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군에서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조리원은 민간 8개소, 공공 1개소로 총 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청주권에 집중되어 권역별 의료·돌봄 연계체계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정책이슈 큐레이터에서는 충북의 임신·출산 인프라 문제를 ▲공간(지역편중) ▲시간(의료공백) ▲연속성(전주기 미완결) ▲공공성(민간의존) 4가지 키워드로 종합정리하고, 취약지역 중심의 인프라 보완과 권역별 의료·돌봄 연계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아울러 충북연구원 충북정책개발센터는 충북의 주요 정책이슈를 통계자료와 정책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현재의 정책 대응과 향후 대응 방향을 알기 쉽게 시각화한 「정책이슈 큐레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9.14 (월) 2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