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사진 - 2026년 ‘느리게 깊어지는 증평의 시간’ 영상 표지
‘동행, 국가유산’은 신체적·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국가유산 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문화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20년 국민참여예산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연구원은 사업 첫해부터 참여해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과 장애인을 위한 국가유산 수어 영상을 제작해 왔다. 이번 영상은 청각장애인이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을 관람하고, 충청북도 무형유산인 필장 유필무 선생의 전통 붓 만들기를 체험하며 증평의 역사문화와 국가유산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국가유산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각장애인이 직접 국가유산을 경험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주체로서의 모습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상은 유튜브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도내 유관기관과 장애인 단체에도 배포해 국가유산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양희 원장은 “하반기에는 음성의 국가유산을 다룬 수어 해설 영상도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라며 “누구도 국가유산 향유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국가유산 접근성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교육활용팀(☏043-279-5472)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9.14 (월) 2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