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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선암사 시설인연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세계유산 선암사가 지닌 역사·문화·자연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모든 일은 가장 적절한 때와 인연을 만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불교 용어 ‘시절인연’에서 이름을 따온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개팅을 넘어 국가유산 공간에서 서로의 가치관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선암사의 고즈넉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공간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특별한 추억을 쌓게 된다.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 12일, 19일, 20일 총 4차례 진행된다. 회차별로 남녀 각각 6명씩 참여하는 소규모 로테이션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먼저 선암사에서 ‘시절인연’에 대한 의미와 공간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만세루에서 로테이션 소개팅을 진행한 뒤, 매칭된 참가자와 함께 ‘데이팅 맵’을 따라 선암사 곳곳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된다.특히 사찰의 아름다운 풍경과 국가유산 공간을 함께 경험하면서 서로의 취향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과정은 기존 소개팅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꼽힌다.
순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의 문화자원을 새롭게 바라보고, 국가유산이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닌 일상 속에서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참가 신청은 오는 9월 20일까지 회차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네이버에서 ‘선암사 시절인연’을 검색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10-9882-24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인연을 품어온 세계유산 선암사의 아름다운 공간에서 청년들이 서로를 진심으로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형덕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9.16 (수) 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