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의회,박소준 의원(민주당)
이번 건의안은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전임 총장 사퇴 이후 2년이 넘도록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면서 대학 경쟁력 약화와 운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 속에 마련됐다. 시의회는 오는 8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제2대 총장을 반드시 최종 의결해 대학 운영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소준 의원은 "총장 장기 공백은 대형 국가 연구과제 유치와 우수 연구인력 확보, 글로벌 산학협력, 캠퍼스 조성사업 등 대학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 추진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며 "오는 8월 이사회는 더 이상 총장 선임을 미룰 수 없는 마지막 기회라는 책임감을 갖고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이사회가 대학의 미래와 국가적 책무를 고려해 8월 이사회에서 제2대 총장을 반드시 선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에는 총장 선임 이후 승인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대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아울러 새롭게 선임될 총장에게는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비전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형 연구과제 유치, 우수 연구인력 확보, 글로벌 산학협력 확대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이 단순히 대학 정상화를 넘어 서남권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나주시의회 의원들은 "광주의 반도체 생산거점과 나주의 전력·에너지 연구거점이 계획 수립 단계부터 하나의 첨단산업 생태계로 연계돼야 한다"며 "이번 건의안 채택을 계기로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신속한 결단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각 정당 대표 등 관계 기관에 공식 송부될 예정이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8.01 (토) 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