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AED 50대' 보다 더큰 약속 나주소방서, 도시를 심장안전망으로 잇다
‘나주시 심장안전도시 구축사업’은 전국 최초 전남형 생명안전 시범사업으로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을 비롯해 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전문 강사 양성, ‘심장이 뛰는날’캠페인,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연계 강화 등을 하나의 생존사슬로 연결해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에는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와 나주시, 대한심폐소생협회,나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장비 보급부터 교육·홍보·시민참여까지 심장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역량을 모았다.
특히 대한심폐소생협회 자동심장충격기 50대를 기증해 지역 심장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기증된 장비는 응급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고령층 이용시설, 시민 사용이 많은 장소 등을 중심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기증식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지역사회 심장안전 기반을 강화하고 생명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나주 첫만남센터에서 사업 추진 경과 공유와 자동심장충격기 50대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어 1851 한불 첫만남 기념관 앞에 설치된 AED의 제막식을 진행하며 실제 설치 사례를 공개했다.
금성관 잔디공원에서는 CPR·AED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활용해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소방은 사업을 기획과 현장 대응체계 연계를 담당하고 나주시는 행정적 기반과 시민참여 여건을 마련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자동심장충격기 기증과 전문성을 더했고 나주시의용소방대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교육과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탰다.
김용호 나주서장은“심장안전도시는 AED 숫자로만 완성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이 장비의 위치를 알고 심폐소생술을 주저없이 시행할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말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31 (금) 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