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광산구 폭염 예방 살수차 운행 및 농촌지역 예찰 활동사진.
광산구는 정부가 폭염 재난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지난 27일부터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5월부터 폭염 저감 시설 및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폭염 종합 대책을 운영해 왔다.
지난 22일부터 체감온도 35도 이상 폭염경보가 이어짐에 따라 소리 없는 재난인 폭염 피해 최소화와 시민 건강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논밭, 야외 노동 현장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무더운 날씨 고령 농업인이 혼자 작업하다가 건강 이상을 겪지 않도록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무인기를 활용해 폭염 취약 시간대(낮 12~오후 5시) 농촌지역 예찰을 추진한다.
축사에는 환풍기 설치(100대),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
커피숍, 편의점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달고나’ 이동 노동자 쉼터 50개소를 야외‧이동 노동자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앞서 지난 27일과 28일에는 4개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광산구는 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폭염 재난 도우미’를 통한 방문 건강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첨단종합병원 등 9개 의료기관과 응급실 감시체계도 운영 중이다.
도심 열기를 완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3개 권역(송정권, 월곡‧수완‧신창권, 첨단권)에 총 6대 살수차를 하루 2회 운행한다.
광산구는 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얼음 생수 나눔 냉장고’를 올해는 전통시장까지 확대해 30개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그늘막’도 42개를 새로 설치했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382개소에는 냉방비를 지원했다.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임곡교 일원에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반을 운영하며, 캠페인도 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극한의 무더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 안전과 피해 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라며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낮 시간대 야외 노동, 논밭 작업에 대한 감시‧안전 관리,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 건강 돌봄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9 (수) 1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