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첫차의 마음으로”…충남지사 선거운동 돌입, 천안·아산·홍성·예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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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첫차의 마음으로”…충남지사 선거운동 돌입, 천안·아산·홍성·예산 총력전

- 공주~서울 고속버스 인사로 공식 일정 시작…“도민 목소리 가장 먼저 듣겠다”
- ‘골짝골짝 유세단’ 본격 가동…AI 수도 충남·경청 중심 생활밀착 선거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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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충남 주요 거점을 잇는 강행군에 나서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돌입한다.박 후보는 ‘새로운 시선, 담대한 설계’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충남의 양대 경제·생활권 도시인 천안·아산과 도청 소재지인 홍성·예산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국회의원 시절부터 이어온 ‘현장 소통 정치’의 상징인 공주~서울 고속버스 인사를 첫 일정으로 택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박수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캠프 명칭을 ‘담대한 선대위, 새로운 캠프’로 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대위는 "매일 새롭게 도민을 만나고, 충남의 변화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박 후보는 이날 새벽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첫차 승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공식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19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고속버스와 열차를 이용해 서울과 지역구를 오가며 이른바 ‘출퇴근 정치’를 실천한 바 있다. 당시 고속버스 217회, 열차 495회 이용 기록을 세웠고, 이동 중 접수한 주민 민원 상당수를 해결해 화제를 모았다.

박 후보 측은 "고속버스는 박 후보에게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도민 삶의 현장을 듣는 공간이었다”며 "첫날·첫차·첫마음이라는 초심을 되새기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전했다.이후 박 후보는 곧바로 천안으로 이동해 오전 7시 30분 충무병원 앞에서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한 장기수 후보와 합동 유세를 진행했다. 이어 오전 9시에는 아산 배방역 앞에서 오세현 후보와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오전 11시에는 홍성 복개주차장으로 이동해 손세희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고, 오후 5시에는 예산군청 앞 광장에서 조한영 후보와 함께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 측은 기존 대규모 동원형 유세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밀착형 현장 선거운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골짝골짝 유세단’을 본격 운영하며 골목과 시장, 생활권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형 선거전에 나선다.선대위는 유세단의 핵심 가치로 ▲진심 ▲경청 ▲클린을 제시했다. 특히 선거운동원 전원이 파란색 ‘경청수첩’을 휴대해 도민 의견과 민원을 즉시 기록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골짝골짝’이라는 명칭에는 박 후보의 핵심 공약인 ‘AI 수도 충남’ 비전을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첨단 산업과 미래 성장 전략의 혜택이 특정 지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농촌과 원도심, 생활 현장 구석구석까지 확산돼야 한다는 설명이다.또한 선대위는 유세 종료 후 현장 정리와 청소까지 직접 진행하는 ‘클린 유세’를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 현수막, 금권선거 등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 기조를 예고하며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 - 박수현 후보 선대위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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