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대법회는 명종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관불, 육법공양, 찬불가, 축사, 청법가, 법어, 기도·축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최 측이 준비한 크레인을 활용한 청동대불 관불식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장관을 연출했다.각원사 관계자는 "관불식은 부처님을 목욕시켜 드리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번뇌와 죄업을 씻는 의미를 담은 의식”이라며 "올해 부처님오신날 표어인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이날 박 후보는 문진석·이재관과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청동대불 50주년을 축하했다.
각원사 측에 따르면 청동대불은 지난 1977년 5월 9일 남북통일과 천안 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조성됐다. 높이 15m, 둘레 30m, 무게 60톤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청동좌불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관불의식은 지난 2010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박 후보는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전통 종교문화의 가치와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당시 그는 "불교문화유산은 단순한 역사·종교적 가치를 넘어 우리 민족의 정신적 자산”이라며 "충남은 백제문화와 유교, 천주교 성지, 동학 등 대한민국 종교문화사의 중심축인 만큼 종교문화유산과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도민 행복과 지역발전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도청 종무팀을 확대·개편해 전통 종교문화의 근간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글로컬 시대에 맞는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겠다”며 "충·효·예의 고장 충남에서 자비와 공동체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박수현 각원사 관불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4: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