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환경시스템공학과 이상림 학생, 한국대기환경학회서 우수발표상·장려상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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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환경시스템공학과 이상림 학생, 한국대기환경학회서 우수발표상·장려상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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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환경시스템공학과 이상림 학생(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한국대기환경학회 주관 학술행사에서 우수발표상과 장려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전남광주=박우석기자]전남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이상림 학생(지도교수 장지이)이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최한 2026년 학술행사에서 우수발표상과 장려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상림 학생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2026년 한국대기환경학회 제69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광양만 연안 산업지역에서 바람장 고도가 위성 기반 NOx 배출량 추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해당 연구에는 이상림·정준영·정선기·김채은·신규성 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연구팀은 TROPOMI 위성의 NO₂ 관측 자료를 활용해 광양만 산업지역의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추정했다. 이 과정에서 겨울철 연안은 지표 바람과 대기경계층 바람의 방향 차이가 크기 때문에, 어느 고도의 바람 자료를 활용하느냐가 배출량 추정 결과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규명해냈다. 이에 앞서 이상림 학생은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2026년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생콜로키움’에서도 ‘여수 지역 NO₂ 오염의 레짐 기반 분류와 기류 특성 해석’ 연구(참여자: 이상림·정준영·김채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상림 학생은 당시 콜로키움 수상자 가운데 유일한 학부생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발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여수 대기측정망 자료를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분석해 NO₂ 오염을 4개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어 기상 조건과 역궤적 분석을 통해 고농도 오염은 겨울철 대기 정체와 중국 동부를 거쳐 유입되는 기류가 겹칠 때 주로 발생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두 연구는 산업단지 대기오염의 심화 시점과 이동 경로를 밝혀내고, 위성을 통해 배출량을 독립적으로 점검하는 기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지역 대기질 관리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평가받는다. 전남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 및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융합적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학술활동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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