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에 영화·영상 복합문화공간 추진…원도심 상권 살릴 새 거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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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로에 영화·영상 복합문화공간 추진…원도심 상권 살릴 새 거점 모색

홍기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시민·상인·문화예술인 150여 명과 추진방안 논의
박물관·창작스튜디오·교육체험 공간 결합…영화·영상 문화와 관광·상권 연계
충장로 로컬브랜드 영상 콘텐츠로 홍보…문화산업과 지역경제 상생 모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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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특별시의회 홍기월의원 충장로 영상영화플라자 추진방안 세미나 참석
[광주=박우석 기자] 광주 원도심 충장로에 영화·영상 문화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이 논의됐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홍기월 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구1)은 지난 8일 오후 4시 AI창업캠프 ABC 세미나실에서 충장상권발전위원회, (사)충장상인회와 공동으로 ‘충장로 영화·영상 플라자 추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상인, 문화예술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충장로를 영화·영상 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하고, 이를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세미나의 핵심은 영화·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충장로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 있다.

추진 방안으로는 영화·영상 관련 박물관과 기록관, 도서관을 비롯해 카메라박물관, 영화음악관, 창작스튜디오, 교육·체험공간, 게스트하우스 등을 결합하는 구상이 제시됐다.자료 수집과 보존,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영화·영상인들의 교류와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이 영화와 영상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취지다.

충장로의 지역적 특색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지역 상점과 로컬브랜드를 영화·영상 콘텐츠와 연결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문화공간 방문이 실제 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세미나는 홍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충장로 영화·영상 플라자,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여진 전남광주특별시동구문화관광재단 이사(전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균형발전평가센터장·조선대 교수)가 ‘충장로 영화·영상 플라자 추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도시와 극장을 연구해 온 위경혜 전남대 교수, 한재섭 광주영화영상인연대 관장(광주독립영화관), 진시영 SIYON MEDIA 대표, 진모영 영화감독, 김형수 광주극장 이사, 김도영 하이퍼 대표(시소충장 운영)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영화·영상산업과 문화공간 운영, 창작활동 지원, 지역 상권과의 연계, 도시 활성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플라자의 주요 기능과 운영 방향을 짚었다. 특히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충장로 상권이 실질적인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기월 위원장은 “충장로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 상권의 기억이 축적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영화·영상 플라자가 조성된다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문화명소이자,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충장로가 영화·영상 문화와 지역경제가 공존하는 대표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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