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 본회의장
이번 임시회에서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이 진행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각종 안건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특히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는 의원 38명이 참여해 민형배 시장과 김대중 교육감을 상대로 통합특별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점검한다.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짚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과제를 확인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과 개선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일부 일정은 MBC와 KBC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송형곤 의장은 개회사에서 통합특별시가 출범 초기의 기대를 넘어 시민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의장은 “통합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큰 만큼 이제는 일자리와 교육, 의료, 교통 등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을 통해 통합의 성과를 증명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서는 기관 유치 자체보다 지역경제와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기관을 나누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지역 특화산업과 기존 인프라를 연계하고 지역 간 발전 격차와 인구감소 문제까지 고려한 전략적인 유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통합특별시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특별법 보완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정부가 약속한 20조 원 규모의 지원이 기존 재원을 재구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통합에 따른 추가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송 의장은 “정부가 약속한 20조 원은 기존 지원을 재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에 따라 새롭게 지원되는 추가 재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반도체 클러스터 우선 지정과 광역버스 운영 특례, 공공의료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핵심 특례가 특별법 개정안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의회가 발굴한 82건의 제도개선 과제 역시 법 개정 과정에서 충실히 다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임시회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시정과 교육행정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공공기관 유치와 재정 지원, 지역균형발전 등 통합의 핵심 과제가 실제 정책과 예산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주요 관심사다.
송 의장은 “이번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본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라며 “주요 정책과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통합의 성과가 320만 특별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1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