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마지막 배’ 걱정 줄어들까…전남광주특별시, 여객선 야간운항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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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마지막 배’ 걱정 줄어들까…전남광주특별시, 여객선 야간운항 지원 추진

조인호 의원 발의 조례 개정안 농수산위 통과…야간운항 비용 지원 근거 마련
병원 진료·문화생활 등 섬 주민 육지 이동 불편 해소 기대
야간운항 지원 시·군·구에 특별시 예산 일부 지원…이동권 보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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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통합특별시의회 의원
[전남광주=박우석 기자] 섬 주민들의 야간 이동 불편을 줄이고 의료·문화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여객선 야간운항 지원이 추진된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조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2)이 대표 발의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여객선 운임 지원에 더해 섬 주민의 야간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여객선 야간운항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개정안에는 야간운항을 지원하는 시·군·구에 대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섬 주민들이 여객선 운항 시간의 제약으로 겪는 이동 불편을 줄이고, 육지의 의료·문화 등 각종 생활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조 의원은 섬 지역에서 여객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육지를 연결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섬 주민에게 여객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육지와 일상을 연결하는 삶의 길”이라며 “야간운항 지원을 통해 섬 주민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의료·문화 등 생활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여객선의 마지막 운항 시간이 섬 주민들의 생활 반경을 제한하는 현실에도 주목했다. 병원 진료나 문화생활 등을 위해 육지를 오가려는 주민들이 배편 시간에 맞춰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필요한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섬 주민에게 마지막 배 시간은 생활 반경을 결정하는 기준”이라며 “병원 진료나 문화생활을 위해 육지를 오가는 주민들이 배 시간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야간 이동권을 더욱 촘촘히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조례 개정이 섬 주민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해상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섬 지역의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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