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길 의원 “사직공원, 체육·문화·관광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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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의원 “사직공원, 체육·문화·관광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바꿔야”

노후 운동시설 정비부터 맨발길·무장애 산책로 확충까지 시민 체육환경 개선 제안
양림동 역사문화마을·펭귄마을·광주천 잇는 순환형 보행관광 동선 구축 촉구
“공원은 도시의 기반시설”…상시 관리체계 마련해 원도심 활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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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통한특별시의회 의원 본회의장
[정치=박우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상길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이 사직공원을 시민 생활체육과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박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 사직공원의 기능을 확대하고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사직공원은 과거를 기억하는 역사공원이자 현재 시민이 건강을 누리는 체육공원이며, 미래 통합특별시를 상징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현재 사직공원에서는 에어로빅과 족구, 배드민턴, 러닝·걷기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시민 수요에 맞춰 노후 운동기구와 야간조명을 정비하고 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맨발길과 황톳길, 무장애 산책로를 확충하고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육 공간과 어린이 자연체험 공간을 마련해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민체육공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시설 확충뿐 아니라 기존 시설의 유지·관리도 과제로 꼽았다. 박 의원은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 것만큼 현재 시설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상시 관리체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직공원을 주변 관광자원과 연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양림글로벌 문화관광타운 구상과 연계해 사직공원을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펭귄마을, 통기타거리, 광주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푸른길공원 등과 하나의 순환형 보행동선으로 연결하자는 것이다.이를 통해 개별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집행부에 ▲사직공원 시민체육공원 조성계획 수립 ▲보행환경 및 무장애 시설 개선 ▲문화·관광·체육시설 정비 ▲생활체육과 문화행사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지속적인 시설 관리체계 구축 등을 요구했다.박상길 의원은 “공원은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의 기반시설”이라며 “사직공원을 역사·문화·체육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발전시켜 원도심 활성화와 통합특별시의 미래 100년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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